내 나이 마흔 두 살에 깨달은 것들. 그 첫 번째 이야기
내 나이가 어느새 마흔 두살..
나라에서 만나이로 나이를 바꾸겠다는 정책이 있는 바람에
딱 그때 마흔이 된 나는
38세에서 39세로 나이를 계산해야 하는거냐며
나 조차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흐지부지 마흔의 문턱을 넘어섰다.
그게 참 아쉽다..
마흔이라는 것이 왜 불혹이며
마흔이라는 나이가 왜 인생에서 그리 의미를 두며 말하는지를
나는 마흔 두살이 되어 깨닫는다.
그리고 이런저런 SNS에서 마흔맞이.. 마흔준비를 한다는 사람들을 보며
부러움 반, 아쉬움 반의 마음이 요동칠 때 생각했다.
그래 이 마음을 글로 남겨서
누군가 한사람이라도 본다면,,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로
가서 닿기를.
그런 마음으로 남겨보는 첫번째 이야기 이다.
곧 마흔을 앞두었다면
혹은 지금 마흔이라면
그리고 지금 마흔 둘이어도 좋다.
지금 우리는 깨달아야한다.
결혼을 했다면, 그리고 자녀가 있다면,
이 또래에 자녀는 미취학이거나 저학년인 경우가 많을텐데
아이들이 미취학인 때, 하루 24시간 언제든 내 품에서 지낼 수 있고
내 옆에서 쫑알쫑알 떠들어줄 때에 마음껏 그 순간을 즐길것.
당장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보며
미취학 일 때가 참 좋았구나.. 생각든다.
아무 걱정없고, 공부나 성적이나 진도 또는 학원 등의 걱정에서 자유로왔던 시간...
그래서 나는 남은 시간을 몇달이라도 더 즐길생각이다.
점점 키가 크고, 발도크고, 내 작은 손안에 두 발이 꼬옥 들어왔던 아기시절을 지나
지금 많이 큰 것 같아도
여전히 아기인 나의 소중한 아가야... 오늘도 함께라서 고맙다.
그리고 또하나.
내가 가장 후회되는 것.
마흔이 되기 전에 체력을 세팅해두는 것.
나는 뒤늦게 육퇴 후 맥주의 즐거움을 알게된 경우인데
그 매일 저녁 홀짝이던 맥주가
어쩌다 하루 과음하는것보다 위험하다는 것을
알음알음 들어 알면서도
멈추지 못했다. 아니 멈추지 않았다.
그렇게 어떻게 시간이 지나고 흘러 마흔을 넘어
어느순간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마흔 두살이 되어있었는데
그때에는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
이런저런 , 정말 나이가 들어 그런가.. 싶은 체력적 한계와
아픈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.
그때 내가 건강한 40이 되기위해 난 등산을 하겠어.
런닝을 하겠어. 라는 멋지고 건강한 목표를 두었었다면... 얼마나 좋았을까...!
그대들은 꼭 그렇게 해주시기를...